특정 분자 주입만으로 암세포 90%가 스스로 파괴되는 치료법이 탄생했다.췌장암은 많은 암 중에서도 조기 발견이 어렵고, 발견한다 해도 진행이 빨라 5년 생존율이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 췌장암 세포를 특정 분자를 체내에 주입하는 것만으로 80~90% 암세포가 스스로 파괴하는 방법을 이스라엘 연구팀이 개발했다.텔아비브대학(TAU) 말카 코헨 아몬(Malca Cohen-Armon) 교수와 세바 메디컬센터(Sheba...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도 건물을 냉각시키는 새로운 기술이 등장했다. 미국 버팔로대학교 전기공학과 치아오치앙 간(Qiaoqiang Gan) 교수팀이 실리콘의 일종인 폴리디메틸실록산(PDMS, polydimethylsiloxane)로 코팅한 알루미늄 판을 사용해 전력을 사용하지 않고 온도를 낮출 수 있는 장치를 개발했다. 이 연구 성과는 '네이처'의 자매지인 '네이처 지속가능성(Nature Sustainability)'에 논문명 '폴리디메틸실록산 코팅된 금속 구조의 복사냉각(A polydimethylsiloxane-coated metal structure for all-day...
줄기세포(Stem Cell)는 미분화 상태 세포로 자가복제능력(Self-Renewal)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 몸을 구성하는 210여 가지 조직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만능세포다. 끊임없이 혈구와 피부가 만들어지고 상처가 난 신체가 스스로 회복되는 것도 줄기세포 덕분이다.코넬 수의과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놀라운 재생 능력을 가진 플라나리아(Planarians) 줄기세포가 죽음을 늦추는 능력까지 갖추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 결과는 '커런트 바이올로지(Current...
과학자들이 휴먼 브레인 네트워크(human_brain_network)를 발견했다. 인간은 어느 순간에 필요한 정보들을 선정하고 우선순위를 매기고 있는데, 이것을 인지과학에서 집중/주의라고 한다. 그동안 두뇌의 어느 회로가 이를 담당하는지가 불분명했다. 컬럼비아 대학 의료 센터(CUMC) 연구진은 혈류를 추적하는 기능성자기공명영상장치(fMRI)를 이용해 두 가지의 두뇌 네트워크를 찾아냈다. 하나는 뒤면 주의 네트워크(DAN‬, the dorsal attention network)이고, 다른 하나는 앞면 주의...
국내 연구팀이 해외 대학과 공동연구로 극한 환경에서 사용되는 차세대 태양전지의 외부압력에 의한 성능저하 원인을 슈퍼컴퓨터로 밝혀냈다. 따라서 하이브리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가 실리콘 태양전지를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태양전지로 자리매김하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계산과학연구센터 이정훈 박사팀은 UC Berkeley 물리학과 제프리 비 너튼(Jeffrey B. Neaton)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하이브리드(유기금속 할라이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가 외부...
머지않아 예비검사로부터 얻은 결과들에 따라 단 한 번의 혈액 검사로 훗날 다양한 종류의 암을 알아내는데 사용될 것이다. 지난 몇 년간, 간단한 채혈로 종양을 발견하고 추적하는 데 가능성을 지닌 체액생검(liquid biopsy)라고 불리는 실험테스트가 있었다. 실험테스트의 대부분은 혈액 내에 DNA 배열들에서 종양과 관련된 변이유전자들을 발견하여 단일 종류의 암을 검출하도록 고안되었다. 1월 18일, 사이언스(Science)에서...
영화 매트릭스(Matrix, 1999)는 2199년의 시나리오이다. 이미 증강현실(2050년경, AR=Augmented Reality)을 넘고 복합현실(2100년경, MR=Mixed Reality)을 넘어 가상현실(2200년경, VR=Virtual Reality)을 다루고 있다. 그런데 매트릭스 리로디이드(Matrix Reloaded, 2003)를 보면 매트릭스가 복제인간의 오감베이스의 감각신경망을 장악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는데, 한 예로 미각을 보자. 사이퍼(Cypher)가 네오(Neo)를 매트릭스에 넘겨주고자1 매트릭스에 진입하여 스미스 에이전트(Smith Agent)2와 일식당에서 바다가재를 먹으면서 협상하는...
영화 이야기처럼 들리겠지만 ‘나쁜 기억을 지우기(Bad Memory Eraser)’에 대한 두 가지 연구 결과를 알아보자.첫 번째, 미국 하버드의대 맥린 병원(McLean Hospital)의 정신의학과(Dept of Psychiatry)의 과학자들이 마취(anesthesia)와 진단 생체이미징(diagnostic imaging)에 쓰이는 제논 가스(Xenon gas)가 외상후스트레스장애(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PTSD)로 고통 받는 개인들이나 기억-관련 질병(memory-related disorder)을 앓는 환자들에게 잠정적인 치료법, 즉 나쁜 기억을...
과학자들이 O형처럼 혈액형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수혈 가능한 '유니버셜 블러드(universal blood)'를 연구하고 있다.혈액형은 A형 · B형 · O형 · AB형 등 여러 종류가 존재하지만, 수혈이 필요한 경우, 환자의 혈액형에 적합한 혈액을 사용하지 않으면 체내에서 응집이 일어나 최악의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 스티븐 위더스(Stephen Withers)  생화학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O형 혈액의 구조를 이용해 A형과 B형 혈액을 O형 혈액으로 바꾸고 누구에게나 수혈 할 수 있도록 하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연구팀은 '메타유전체학(metagenomics)' 기술로 소화 기관에서 발견한 효소를 이용해  A형과 B형 혈액을 O형으로 변환하는 방법을 찾았다.
암이 무서운 이유는 완치된 것처럼 보였다가도 다른 조직에 전이되거나 재발하기 쉽기 때문일 것이다. 범인은 자가증식 능력이 뛰어난 종양줄기세포(Tumor Initiating Cells)다. 이들은 암 세포로 분화하기 전 단계의 세포로, 재생․분화 능력이 강해 종양 형성과 암 전이, 재발에 관여한다. 같은 조직에서 유래한 종양줄기세포라 하더라도 유형이 다양해 항암제 저항성이 높다.암을 치료할 때 일반...
 코로나19(COVID-19) 바이러스가 사람의 폐 조직인 폐포(허파꽈리)를 감염시키는 데 6시간도 채 걸리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카이스트(KAIST) 연구팀이 실험실에서 3차원으로 키운 사람의 폐포에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배양해 실험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처음 확인했다. 2차 대유행이 점차 현실화돼 가고 있는 가운데 치료제 개발에 청신호가 켜졌다.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주영석 교수 연구팀은 인간의 폐포 세포를...
커피 잔을 바닥에 떨어뜨려 깨지더라도 다시 레고(LEGO)처럼 다시 조립할 수 있다면 어떨까? 오랫동안 연구원들은 스스로 치유하는 폴리머를 개발하는 데 노력을 해왔지만, 이 폴리머(Polymer)들은 실용적이지 못했거나, 조각들을 다시 합치기 위해 높은 온도가 필요했다. 그런데 최근 과학자들은 어떠한 외부 열을 필요로 하지 않고 강한 성질과 스스로 치유하는 특성 모두를 유지하는 ‘TUEG3(poly and...